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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이슈

중심이 일그러져 보인다면? – 황반변성 초기 증상과 예방법

by 라라덕구 2025. 4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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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력
검사

 

“글씨가 휘고, 얼굴이 울퉁불퉁해 보인다면…”

신문을 읽다 보면 글자가 살짝 삐뚤해 보이고,
사람 얼굴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‘만화 캐릭터’처럼 왜곡되어 보이진 않나요?

“피곤해서 그럴 수도 있지” 하고 넘기기엔,
그게 바로 황반변성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.


황반변성이란?

황반변성은 눈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'황반'이라는 부위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.
망막 중심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시야의 중심부가 뿌옇거나 왜곡돼 보입니다.
특히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률이 급증합니다.

 

증상 체크

  • 직선이 굽어 보인다 (책상 모서리, 창틀 등)
  •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빈 공간이 생긴다
  • 색상이 예전보다 탁하게 보인다
  • 밝은 곳에서도 시야가 또렷하지 않다
  • 사물이 왜곡되거나 일그러져 보인다

황반변성과 노안, 백내장은 다릅니다

  • 노안: 근거리 초점 조절이 어렵고, 돋보기로 보완 가능
  • 백내장: 시야 전체가 뿌옇고, 수술로 교정 가능
  • 황반변성: 중심 시야가 왜곡되고, 시력 자체가 줄어드는 진행성 질환

황반변성의 원인

  • 노화: 가장 흔한 원인. 특히 60대 이상
  • 흡연: 발병 위험을 2~3배 높임
  • 유전: 가족력 있을 경우 조기 진단 권장
  • 고혈압·고지혈증 등 혈관 건강과 관련 있음
  • 과도한 햇빛 노출: 자외선이 망막 손상 유발 가능

<Q&A – 황반변성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질문>

Q1. 황반변성은 완치 가능한가요?
A. 아쉽게도 완치는 어렵습니다.
하지만 조기 발견 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주사 치료나 영양 관리로 시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 

Q2. 젊은 사람도 걸릴 수 있나요?
A. 흔하진 않지만 가능합니다. 특히 고도근시, 유전적 요인, 흡연자, 만성질환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.

 

Q3. 어떻게 진단하나요?
A. 암슬러 격자 검사(직선 격자를 보고 왜곡 여부 체크), 망막 OCT, 형광안저촬영 등을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.

 

Q4. 루테인 먹으면 예방되나요?
A. 루테인은 황반 중심부에 존재하는 색소로,
자외선과 청색광으로부터 망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. 완전한 예방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보조제로 권장됩니다.


황반변성 예방법

  • 정기적인 안과 검진 (특히 50대 후반부터 매년)
  • 금연 실천
  • 자외선 차단 안경 착용
  • 혈압·혈당·콜레스테롤 관리
  • 루테인, 제아잔틴, 오메가3 등 눈 건강 영양소 섭취
  • 녹황색 채소 충분히 먹기 (케일, 시금치 등)

마무리

황반변성은 ‘중심 시력’을 잃게 만들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.
눈이 침침하거나 이상이 느껴진다면, 단순 노안으로 넘기지 말고
꼭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, 그게 가장 빠른 대응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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