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도리레시피
찐.한. 고깃집 된장찌개 맛내는 핵심 레시피
라라덕구
2025. 6. 13. 16:09
반응형
고깃집에서 고기를 다 먹은 후 마지막에 등장하는 된장찌개, 유난히 깊고 찐한 맛 때문에 자꾸 생각나지 않나요? 집에서 아무리 끓여도 고깃집 그 맛이 안 난다고요?
제대로 된 재료 조합과 순서, 그리고 육수의 핵심 포인트만 알면 집에서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.
고깃집 된장찌개의 핵심 맛 포인트
고깃집 된장찌개의 특징은 고기 기름의 풍미, 된장의 깊은 감칠맛, 그리고 육수의 묵직한 베이스입니다.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면 바로 그 맛이 납니다.
재료 준비 (2~3인분 기준)
- 멸치육수용 재료: 멸치 10마리, 다시마(5x5cm) 1장, 물 1리터
- 된장: 집된장 1큰술 + 시판 된장 1큰술
- 고추장: 0.5큰술 (감칠맛 보완용)
- 고기: 삼겹살 또는 목살 구운 뒤 나온 기름 1큰술 + 고기 50g 정도
- 두부: 반모 (깍둑썰기)
- 양파: 반개 (채썰기)
- 애호박: 1/3개 (반달썰기)
- 청양고추: 1개 (송송 썰기)
- 대파: 1/2대 (송송 썰기)
- 다진 마늘: 1작은술
- 표고버섯 또는 느타리버섯: 약간
- 된장찌개용 고춧가루: 0.5작은술
조리 순서
- 멸치 육수 만들기
- 냄비에 물, 멸치, 다시마를 넣고 약불에서 10분간 끓인 후 다시마 제거.
- 중불로 10분 더 끓여 멸치육수 완성.
- 재료 볶기
- 고깃집 느낌을 내려면, 구운 고기 기름 1큰술과 고기 50g을 냄비에 넣고 양파, 호박, 버섯, 마늘을 중불에 2~3분간 볶습니다.
- 된장 풀기
- 멸치육수 700ml를 붓고 끓이면서 된장 2큰술(집된장+시판된장)을 체에 걸러 풀어줍니다. 고추장도 함께 넣어줍니다.
- 끓이기
- 중불로 5~7분간 끓여서 야채 익힘과 맛 배임을 기다립니다.
- 마무리
- 두부, 대파, 청양고추, 고춧가루를 넣고 2~3분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.
찐한 맛을 위한 꿀팁
- 된장은 꼭 2종류 섞어 쓰기: 집된장의 깊은 맛 + 시판 된장의 감칠맛 조합이 핵심입니다.
- 고기 기름 활용: 삼겹살이나 목살 구운 뒤 남은 기름을 넣으면 감칠맛이 2배.
- 된장과 고추장은 체에 걸러 풀기: 뭉침 없이 부드럽고 깔끔한 국물 완성.
<Q&A>
Q. 고기 없이 끓여도 맛있을까요?
A. 고기 기름이 풍미의 핵심이므로 없으면 맛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. 대신 참기름 1/2큰술과 된장양을 늘려서 대체해 보세요
Q. 시판 된장 추천은?
A. 조미된장보다는 일반 된장을 추천합니다. 예: 청정원 순창 전통된장, 해찬들 재래식된장 등
Q. 감자나 미나리를 넣어도 될까요?
A. 가능합니다. 감자는 익는 시간이 더 필요하므로 미리 넣고, 미나리는 마지막에 향만 입히는 정도로 살짝 넣어주세요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