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요금 청구서 속 ‘계약전력’과 ‘전기사용량’, 뭐가 다른 걸까?

한 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보면,
“계약전력 5kW / 전기사용량 590kWh” 같은 숫자가 나와 있죠.
그런데 문득 생각해보게 돼요.
“계약전력은 5kW인데... 내가 한 달에 590kWh를 썼다고?
이 둘은 도대체 무슨 차이야?”
전기요금 항목에서 자주 보이지만 헷갈리기 쉬운
‘계약전력(kW)’과 ‘전기사용량(kWh)’의 차이점,
지금부터 아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!
계약전력(kW)이란?
계약전력은 말 그대로,
전기를 ‘동시에’ 얼마나 많이 사용할 수 있는지를 의미하는 전력의 크기입니다.
쉽게 말해, 가정이나 건물에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제품들의 총 전력을 제한하는 숫자예요.
예시
- 에어컨(2kW) + 전자레인지(1.5kW) + 드라이기(1.2kW)
- → 동시에 켜면 총 4.7kW
- → 계약전력 5kW이면 OK!
계약전력이 초과되면?
- 일반 가정용은 초과해도 자동 차단되진 않지만,
- 산업용/상가용 전기는 초과 시 페널티 요금이나 차단이 될 수 있어요.
전기사용량(kWh)이란?
전기사용량(kWh)은
얼마나 오래 전기를 사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총 전기 소비량이에요.
- 1kWh = 1kW 전력의 전자제품을 1시간 동안 사용했을 때 사용되는 전기량
예시
- 전기히터(1kW)를 10시간 켜면 = 1kW × 10h = 10kWh
- 이런 식으로 누적된 총량이 고지서에 나오는 전기사용량!
한눈에 비교해보자!
계약전력 (kW) | 전기사용량 (kWh) | |
의미 | 최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 | 실제 한 달간 사용한 전기량 |
예시 | 에어컨+전자레인지 등 최대치 | 히터를 10시간 켜면 10kWh |
용도 | 기본요금 기준 (상업/산업용) | 전력량요금 기준 |
중요한 시점 | 전기설비 설치, 계약 시 | 매달 요금 계산 시 |
가정용 전기는 누진제!
대부분 가정에서는 *전력량요금(=kWh 기준)*으로만 요금을 내기 때문에,
사실 계약전력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요.
하지만 고지서에 숫자가 표시되니까 궁금했던 거죠!
전기요금 절약 꿀팁!
- 한 번에 많은 전자제품을 돌리지 않기
-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하기
- 여름/겨울 피크시간대 전기 줄이기 (14~17시)
- 누진제 구간 확인해서 월별 사용량 조절하기
마무리하며
계약전력은 ‘얼마까지 동시에 쓸 수 있냐’,
전기사용량은 ‘얼마나 오래 썼냐’의 차이입니다.
앞으로 전기요금 고지서를 볼 때 "이제 헷갈리지 않아~!" 하면서 웃을 수 있길 바라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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